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중국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영향 고작 20% 라고???
    독설만평 2017. 3. 30. 23:22
    반응형

    요즘엔 맑은 하늘을 좀처럼 볼 수가 없다

    마스크가 사계절 용품이 되어 버렸고, 공기청정기는 가정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공포의 미세먼지" 탓이다

    입자크기가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작아 호흡기와 혈액을 통해 체내 구석구석 침투할 수 있다

    게다가 중금속 등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보통 미세먼지는 'PM 10', 초미세먼지는 'PM 2.5'로 표기한다. 

    PM은 '입자상 물질(Particle Matter)'을 의미한다. 


    최근에 우리나라 미세먼지 명칭이 국제사회의 기준과 달라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제기준에 맞게 PM 10은 부유먼지, PM 2.5는 미세먼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초미세'라는 표현은 국제사회의 기준에 맞춰 앞으로 PM 1.0 이하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를 아우르는 용어로는 '흡입성 먼지'를 쓰기로 했다. 




    여하튼 맘놓고 숨을 쉴수도 없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고

    의지도 없는 듯 하다


    무엇보다 걱정인 것은 어린 아이들의 건강이다

    한창 밖에서 뛰어 놀 나이인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마스크도 없이 밖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선다



    가뜩이나 요즘 계속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어 짜증이 나 있는데 아래와 같은 뉴스 기사를 보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8&aid=0003847624




    서울은 세계에서 공기 오염이 심한 3대 도시

    A교수는 "정부가 공기오염을 중국 탓으로 돌리고 게으른 탓에 상황이 이지경이 됐다"며 "미세먼지의 20%만 중국 탓"이라고 말했다

    B교수는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환경에서 비롯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자동차와 중국, 심지어 생선을 굽는 데서 온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위에 링크 걸어 놨으니 자세히 읽어 보시고 생각해 보시라.









    아래 기사는 위 기사와 같은 날 본 기사이다 (물론 기사 입력날짜는 다르나 시간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수도권을 덮친 이달 17일부터 닷새간 전체 미세먼지 중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80%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그동안 중국발 미세먼지가 평상시 30∼50%, 심할 때는 60∼80%라고 밝혀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0&aid=0003053751






    위 두 기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기사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건 마치 촛불과 태극기 차이만큼 간극이 있는 듯 하다



    어떤 기사에 동의 하시는가?


    이미 위 두 기사에 댓글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일본 기상협회 PM2.5 분포 예측이다


    http://www.tenki.jp/particulate_matter/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자료보다 더 신뢰가 간다

    하늘이 뿌연데도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라고 하는 우리나라다. 쳇!

    우리나라 기준이 WHO 기준보다 훨씬 관대하게(?) 되어 있다


    위 그림만 봐도 미세먼지가 어디에서 발생되고 어디로 흘러 가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아래는 일산화탄소의 지표면 농도이다


    일산화탄소는 석탄이나 석유를 다량 연소시키는 공업 지대에 높은 농도로 분포한다

    무색ㆍ무취의 대단히 유해한 기체로, 체내에 들어오면 신경 계통을 침범하거나 빈혈증을 일으킨다. 공기 중에 0.5%가 있으면 5~10분 안에 죽을 수도 있다. 석탄, 석유, 가솔린 등 탄소를 포함한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chem/surface/level/overlay=cosc/orthographic=-242.98,37.55,772/loc=94.799,4.890




    화석연료를 대량으로 연소 시키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그 영향이 과연 어디로 올까?

    중국에서 국제 행사 등이 있으면 왜 갑자기 우리나라 하늘이 맑아질까?

    전에 베이징 올림픽때도 그랬었고....


    그리고 또 동풍이 불때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우리나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원인이 크다면 동풍이 불던 서풍이 불던 비슷해야 되는게 아닐까?


    물론 우리나라 문제도 있다

    우리나라 문제는 어느정도 컨트롤 가능한 문제고

    중국 문제는 우리가 어쩌지도 못하고 당해야만 하는 것인가?

    일년내내 동풍이 불기만을 기다려야 하는가?


    사드 문제도 그렇고 위안부합의 문제도 그렇고

    강대국에 아무 소리 못하고 머리 조아리고,

    국민들에게는 아니라고 발뺌하고

    진실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협박하고


    이명박근혜의 등신외교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중국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영향 고작 20% 라고???

    어디서 약을 팔어!






    반응형

    '독설만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그리고 선거  (0) 2020.02.26
    어용언론의 전형  (0) 2017.07.25
    함부로 용서하지 마라  (0) 2017.03.03

    댓글

Designed by Tistory.